아마존, 쇼피 보다 엣시? | Etsy 장단점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찾다 보면 아무래도 국내 시장보단 해외 시장에 많이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규모적인 면에서 가능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겠죠?

유목민이라는 뜻인 '노마드'의 성격과도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리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한다는 것이니까요.

 

아마존 셀러 등록이 많이 까다로워졌고

코로나로 인한 배송 등의 이슈가 있어서

셀러 활동을 하시는 분들, 계획하고 계신 분들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물리적인 제약에서 자유로운

디지털판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샵으로는 해외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 아직 디지털 파일이 활성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 엣시라는 플랫폼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스마트 스토어와 비슷하게 샵 개설이 편하고, 꾸미는 것도 쉽습니다.

가입 과정에 추가로 포트폴리오나 제품 승인 절차가 없어서 개설 당일 판매가 가능합니다.

 

Etsy - Shop for handmade, vintage, custom, and unique gifts for everyone

 

 

 

 

장점

1. 시장 확장성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파일' 시장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팬데믹 이 후로 SNS 등 커머셜 활동, 공공기관 문서 전자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고

아이패드, 태블릿 pc의 보편화로 디지털 파일들이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 판매의 대표주자인 엣시의 성장세도 계속 상승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www.statista.com/statistics/409374/etsy-active-sellers/

Etsy: number of active sellers 2019 | Statista

 

 

 

2. 낮은 수수료

다른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20~ 13% 가까이 수수료가 차이가 납니다.

 

물류배송 시, 배송료 계산을 잘못해 물건을 팔아도

마이너스가 되게 하는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배송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도 자유롭습니다.

 

 

 

3. 간편한 관리 시스템

수수료 외에도 배송, 반품 등 CS 처리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판매는 물리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생략되기 때문에 관리가 편합니다.

특히나 상품 판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제품 제고관리를 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파일에 자체가 문제가 생기거나 시스템 상의 오류를 제외하고는

판매되는 파일을 하나 등록해 두면, 그 파일을 원하는 소비자가 무한대로 생겨도

끊기지 않고 계속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4. 원 소스 멀티 유즈

액자나 엽사를 계획하고 일러스트나 패턴 등의 작업물을 올리더라도

포스터, 원단 프린트, 혹은 원화 자체의 라이선스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오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라이센스'에 대한 개념이 확고한 외국의 경우

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자사의 프로젝트, 제품에 사용할 이미지의 라이선스 구매 요청이 자연스럽습니다.

하나의 파일이 여러 용도로 판매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단점

1. 컨텐츠 생성

한 번도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보신 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파일을 만드는데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사진이나, 레시피,

혹은 글을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언어 장벽

전 세계를 상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cs가 비슷하고 번역기의 기능이 좋아져서 큰 문제는 없지만

모국어만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없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추가로 한국과 다른 문화, 기념일 등이 있어 당황스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3. 엣시 기준, 한국은 페이팔로만 결제 가능

엣시 기준으로 보자면 한국 셀러는 엣시에서 판매 정산을 페이팔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